오픈AI·딥시크에 맞선다…아부다비, 초저비용 AI ‘K2 씽크’ 개발
||2025.09.10
||2025.09.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부다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AI 대학(MBZUAI)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저비용 AI 모델 'K2 씽크'(K2 Think)를 공개하며 오픈AI, 딥시크(DeepSeek)와의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9일 경제매체 CNBC는 K2 씽크가 320억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돼, 오픈AI와 딥시크 대비 훨씬 적은 비용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알리바바(Alibaba)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K2씽크는 AI 칩 제조업체 세레바스(Cerebas)의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며, 아랍에미리트(UAE) AI 기업 G42의 지원을 받았다.
MBZUAI 연구진은 K2 씽크가 오픈AI, 딥시크의 주력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IME24, AIME25, HMMT25, OMNI-Math-HARD 등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개발팀은 '체인 오브 쏘트(CoT) 지도 미세 조정'과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 기법을 활용해 AI의 추론 능력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K2 씽크는 오픈AI처럼 범용 AI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MBZUAI는 K2 씽크를 수학·과학 분야에 특화된 모델로 개발했으며, 장기적으로 AI 기술의 민주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처드 모턴 MBZUAI 연구소장은 "AI가 인간의 추론을 대체해 과학적 연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E가 AI 패권 경쟁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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