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4종 선봬 [IAA 2025]
||2025.09.10
||2025.09.10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 모터쇼에서 4종의 새로운 콤팩트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들 신차는 모두 전기차 전용 라인업인 'ID.' 패밀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2026년 공식 출시를 앞둔 ‘ID.폴로(ID.Polo)’, 고성능 버전 ‘ID.폴로 GTI(ID.Polo GTI)’,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크로스 콘셉트(ID.Cross Concept)’, 보급형 모델인 ‘ID.에브리1(ID.EVERY1)’ 등이다.
ID.에브리1은 약 2만유로(약 3260만원) 가격대에 출시될 예정으로, 폭스바겐의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이끌 핵심 모델로 주목된다. 폭스바겐은 이들 4종을 통해 ‘모두를 위한 전기 모빌리티(Electric Mobility For All)’ 전략을 구체화하고, 소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새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고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핵심 가치는 ▲깔끔한 디자인 ▲높은 품질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 ▲혁신 기술 ▲직관적 사용자 경험 등이다.
특히 ID.폴로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이름을 ID. 패밀리에 계승함으로써 전동화 시대에도 브랜드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내연기관 모델도 강화한다. 이번 행사에서 2세대 ‘신형 티록(T-Roc)’을 최초 공개했다. 회사는 향후 신형 티구안, 타이론, 파사트 등 라인업을 추가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패션 브랜드 보그너(BOGNER)의 서브 브랜드 '파이어 앤 아이스'(FIRE+ICE)와 협업한 스페셜 모델 ‘ID.3 GTX 파이어 앤 아이스’도 최초 공개했다.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향후 5년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혁신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량 생산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IAA 모빌리티 2025는 우리가 이미 목표를 실현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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