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AI 안전 규제법 SB 53 지지…美 테크 업계 ‘찬반 대립’
||2025.09.09
||2025.09.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앤트로픽이 캘리포니아 인공지능(AI) 안전 법안 'SB 53'을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법안은 AI 모델 개발자들에게 안전 프레임워크 구축 및 공개 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계 최대 AI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투명성 규제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와 트럼프 행정부는 이 법안이 미국의 AI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SB 53은 AI 모델이 생물학적 무기 개발이나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xAI 같은 기업들은 강력한 AI 모델을 배포하기 전 안전 보고서를 공개해야 하며,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는 조치도 포함된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락은 "연방 차원의 AI 규제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기다릴 수 없다"며 "SB 53은 AI 거버넌스를 위한 중요한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오픈AI의 전 정책 책임자 마일스 브런디지는 "SB 53은 AI 정책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AI 정책 전문가들은 SB 53이 이전 법안들보다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고 평가하며,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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