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SNS 신뢰성 문제 제기…"AI가 인간처럼 글 쓴다"
||2025.09.09
||2025.09.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셜미디어(SNS)를 점점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이날 엑스(구 트위터)에서 "SNS에서 인간이 쓴 글인지 더욱 구별하기 어려워졌다"라며 "AI 때문에 SNS가 가짜처럼 느껴진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r/Claudecode 서브레딧에서 오픈AI 코덱스(Codex)를 찬양하는 글들을 읽던 중 이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해당 서브레딧에는 코덱스로 전환했다는 글이 넘쳐났고, 한 사용자는 "레딧에 글을 올리지 않고 코덱스로 전환할 수 있나?"라고 농담할 정도였다. 이에 샘 알트먼 CEO는 이러한 글들이 실제 인간이 쓴 것인지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가짜라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실제로 코덱스의 성장세가 강하고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SNS는 너무 가짜처럼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AI가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이 AI처럼 말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경쟁사들의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태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데이터 보안 기업 임퍼바(Imperva)는 지난해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비인간 활동이라고 보고했으며, 엑스 역시 수억 개의 봇이 존재한다고 추정한다.
한편, 이번 샘 알트먼 CEO의 발언은 오픈AI가 자체 SNS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과 맞물린다. 더버지에 따르면, 오픈AI는 엑스와 페이스북을 대체할 SNS를 초기 단계에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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