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틱톡형 숏폼 영상·AI 도구 대거 공개…창작자 수익도 증가
||2025.09.08
||2025.09.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틱톡 스타일의 새로운 숏폼 게임 플레이 영상 피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틱톡형 동영상 기능인 '로블록스 모먼츠'(Roblox Moments)와 함께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익 배분율 인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제작 도구 등도 공개했다.
로블록스 모먼츠는 13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된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 영상을 최대 30초까지 편집·공유할 수 있으며, 피드를 탐색하며 다른 유저가 공유한 영상을 감상하고 이모지로 반응할 수 있다. 연말에는 API 기능이 추가돼,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내 인기 영상과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고, 리더보드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콘텐츠는 게시 전 검열되며, 부적절한 영상은 신고할 수 있다.
로블록스는 개발자 수익도 확대한다. 개발자 환전(DevEx) 비율을 높여, 크리에이터들이 10만 로벅스를 현금으로 환전할 때 기존 350달러에서 380달러를 받게 했다. 로블록스는 "상위 1000명의 개발자 평균 수익이 100만달러로 2020년 대비 2.9배 증가했다"며, 창작자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AI 기반 제작 도구도 강화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정적 3D 오브젝트를 넘어, 차량·무기 등 기능성 오브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형 빨간 스포츠카'를 요청하면 주행 가능한 차량이 생성되며, 이후 문 열기 등 세부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이 내년부터 도입된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음성을 실시간 번역해, 플레이어 간 언어 장벽을 허문다는 계획이다. 텍스트-음성 변환 API도 추가돼, NPC 대화나 게임 내 음성 명령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발사!'라고 외치면 대포가 자동 발사되는 방식이다.
로블록스는 성능과 그래픽 품질도 개선한다. 서버 권한 모드(Server Authority)를 통해 게임 내 물리 상호작용을 현실감 있게 만들고, 반치트 기능을 강화한다. 아바타 모션도 개선돼 자연스러운 달리기, 장애물 넘기, 물건 잡기 동작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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