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피플]"보안·비용·유연성으로 AI에이전트 차별화...1인 1 AI 동료 확산"
||2025.09.08
||2025.09.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 CNS가 7종 업무 기능을 담은 AI에이전트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을 앞세워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올해말을 기점으로 에이엑스씽크 대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 담당 상무는 "에이전틱 AI는 업무 혁신에 핵심이다. 고객들이 1인 1 AI 동료를 기반으로 직원들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엑스씽크는 임직원 공통업무(일정, 회의, 메일, 번역 등)를 에이전틱 AI로 지원한다. 에이엑스씽크는 LG CNS가 개발한 에이전틱웍스 플랫폼에 탑재돼 제공된다
주요 기능은 중요 메일, 일정 및 처리해야 할 일 등을 요약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데일리 브리핑, 브리핑 후 결재·승인 등 필요한 업무 처리, 메일요약 후 회의 일정 자동 등록, 회의 실시간 통번역 후 회의록 작성·요약·공유 및 해야 할 일 등록, 사내외 지식검색 기반 자동 보고서 작성 등이다. 사용자 업무 스타일, 우선순위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UI로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오늘 회의록 기반으로 다음주 출장 품의 작성하고, 주간보고에 추가해줘”라고 자연어로 요청하면, 에이전틱 AI가 스스로 알아서 결재, 자료관리 담당 에이전트에 각각 지시하고 그룹웨어, ERP 등 기업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부터 삼성SDS 등 국내 주요 업체들까지 대거 뛰어들어, 초반 레이스가 격렬한 상황. 이런 가운데 LG CNS는, 비용과 보안, 유연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이승찬 상무는 "고객들을 만나 보면 AI에이전트를 도입할 때 가격을 민감해 하는 곳들이 많다"면서 "에이엑스씽크는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필요에 적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는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에이엑스씽크를 오프레미스로 먼저 제공하고 SaaS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AI에이전트가 기업 시장에서 거점을 확대하려면 고객 내부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승찬 상무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모두 지원하는 것 외에 통번역의 경우 용어까지 고객 환경에 맞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제공하는 AI에이전트 서비스들은 이들 회사 자체 플랫폼들에 특호돼 있다. 반면 에이엑스씽크는 그룹웨어와 포털 등 다양한 외부 솔루션들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이승찬 상무는 "에이엑스씽크는 유연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세일즈포스 플랫폼 등에 붙일 수 있다. 다양한 솔루션 회사들과 협력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AI 시스템과 다양한 외부 시스템들에 있는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인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AI 에이전트들 간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A2A(Agent2Agent)'를 모두 지원한다고도 덧붙였다.
LG CNS는 현재 에이엑스씽크 관련해 회사 내부 및 LG그룹 일부 관계사들에 먼저 제공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파일럿을 넘어 전사 차원에서 에이엑스씽크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는 단계다.
이승찬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켰으며, 외부 유사 서비스 도입 대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일럿은 몰라도 실전에 AI에이전트를 투입할 때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s;, 환각) 문제 해결도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LG CNS는 자연어로 AI에 입무를 지시하는 프롬프트(Prompt) 튜닝에 공을 들였다.
이승찬 상무는 LG디스플레이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과 협력해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다듬었고 이후 정확도가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됬다"고 전했다.
이승찬 상무에 따르면 만들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또 어려운게 AX(AI Transformation)이다. 기업들이 AI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디테일'을 챙기는게 중요하며, AX도 여기에서 성패가 결정된다는 얘기다. 이승찬 상무는 "프롬프트 튜닝 외에 기업들이 쓰는 특정 용어까지 고려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를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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