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 국가대표 AI와 별도
||2025.09.05
||2025.09.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를 받는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및 서비스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의 강점인 특정 분야용 모델·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범용 AI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법률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9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번 프로젝트 참여팀을 공모한다. 컨소시엄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팀은 총 2개팀이다. 선정된 각 팀은 사업기간 동안 적용 분야, 독자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법론, 서비스 수 등을 제시하고 5개월이 된 시점에 단계평가를 진행한다. 정부는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사업(국가대표 AI) 정예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선발되지 못한 기업들도 참여 가능하다. 대신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기업(네이버, SK텔레콤, 업스테이지, NC AI, LG AI연구원)과 컨소시엄 내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의 참여는 제한된다. 대신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에서 서비스 개발 등 별도 역할을 맡은 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팀별로 최신 GPU(B200) 256장(32노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계평가를 통해 1단계 목표를 달성한 참여팀은 GPU를 5개월 추가 지원한다. 이 GPU는 엘리스그룹에서 공급하며 수냉식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프로젝트는 국내 AI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술력, 개발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한다. 프로젝트 성과는 별도의 평가위원회가 평가지표를 마련해 5개월 단위로 단계평가 및 최종평가를 추진한다. 정부는 최종 평가에서 독자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및 서비스 성과가 우수한 과제는 정부 구매분 GPU를 추가 제공해 후속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착수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병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하는 것 또한 국가 AI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역량과 노하우가 교류되는 산·학·연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돼 국내 AI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이번 프로젝트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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