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브라질 앱스토어 경제 효과 강조…규제 압박 돌파구 찾을까
||2025.09.05
||2025.09.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라질에서 앱스토어에 대한 규제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애플이 브라질 앱스토어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iOS 앱 개발자들은 6380만헤알(약 163억2068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 중 90%는 애플의 수수료 없이 발생했다. 브라질산 앱은 전 세계에서 5억7000만건 다운로드됐으며, 이 중 5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애플은 이번 발표를 통해 앱스토어가 폐쇄적 생태계가 아니라 글로벌 성장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브라질 사용자들은 지난해 15억개의 앱을 다운로드했으며, 앱스토어는 주간 2550만 방문을 기록했다. 애플은 개발자 아카데미 운영과 성공 사례를 강조하며, 앱스토어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사이드로딩 및 대체 결제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말 라틴아메리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가 애플을 불공정 거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애플은 법원에서 일부 승소했지만, 현재까지도 사이드로딩 허용 및 대체 결제 방식 도입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애플은 브라질 경쟁 당국(CADE)과 협상 중이며, 일부 규제 조치를 연기했지만 10월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브라질 개발자들의 성공 사례를 부각하며 규제 완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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