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앞세워 8월 수입차 시장 두 달 연속 1위
||2025.09.04
||2025.09.04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테슬라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강조하며 기업가치의 80%가 로봇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테슬라 가치의 80%는 옵티머스일 것”이라며, 로봇 분야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옵티머스를 통해 테슬라를 25조 달러 규모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연내 5000대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고, 테슬라는 공장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이족보행 지능형 로봇을 개발 중이다. 그는 “현실 세계의 AI를 테슬라만큼 잘 다루는 기업은 없다”며 로봇과 AI 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나왔다. 유럽과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각각 40.2%, 12% 감소했으며, 인도 진출 초기 성과도 제한적이다. CNBC는 머스크가 월가를 향해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로봇을 내세우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테슬라는 전기차 실적에서도 일부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8월 한 달간 7974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형 모델 Y를 중심으로 모델 Y 롱레인지와 모델 3까지 베스트셀링 상위 3개 모델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8월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2만73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했고, 이 중 전기차는 1만855대로 39.8%의 비중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지난 5월 이후 세 달 중 두 달간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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