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유럽 정책팀 이탈 가속…임원들, 내부 불만 드러내나
||2025.09.04
||2025.09.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 정책을 담당하던 메타의 크리스텔 더넌(Christelle Dernon) 매니저가 퇴사하며, 내부 게시판에 'Met Most'(대부분의 기대치 충족) 평가를 남겼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리스텔 더넌은 메타의 워크플레이스 포럼에 "4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 떠난다"며 'Met Most'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메타 내부 평가 기준에서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는 EU 디지털서비스법(DSA)과 디지털마켓법(DMA)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인공지능(AI) 규제 관련 공개서한을 조율한 바 있다. 앞서 유럽 공공정책 디렉터 모니카 앨런(Monica Allen)도 퇴사 발표와 함께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는 사유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메타는 유럽의 AI 규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글로벌 정책 책임자 조엘 캐플런(Joel Kaplan)은 "유럽이 AI 규제에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메타가 EU의 AI 법안 관련 자율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메타는 오는 10월부터 유럽 내 정치·사회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투명성 규정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내부에서는 "유럽 시장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메타는 AI 개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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