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제치고 수주” LG에너지솔루션, 벤츠에 차세대 배터리 공급
||2025.09.04
||2025.09.04
● 메르세데스-벤츠, LG에너지솔루션과 107GWh 규모 배터리 추가 계약 체결
● 계약 규모 약 15조 원(93억 유로) 추정, 차세대 46시리즈 원통형 셀 공급 가능성 높아
● 2028년 유럽 32GWh, 2029년부터 미국 75GWh 공급 예정
● 기존 계약 포함 총 150GWh 이상 확보… LGES, 단일 주문 최대 규모 기록 전망
● CATL·패러시스와 경쟁 끝에 수주… 메르세데스, 외부 공급망 의존도 확대
메르세데스-벤츠가 LG에너지솔루션과 107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환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은 약 15조 원(93억 유로) 규모로 추정되며, 차세대 46시리즈 대형 원통형 배터리 셀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규모 및 생산 거점
계약에 따라 2028년에는 유럽에 32GWh, 2029년부터는 미국에서 75GWh의 배터리가 공급된다. 이번 물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 가동을 앞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이미 국내에서 생산 중인 46시리즈 원통형 셀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공개된 콘셉트 AMG GT XX에 원통형 배터리 셀을 적용하는 등 차세대 플랫폼에서 이 형식의 배터리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만약 이번 계약이 46시리즈로 확정된다면,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주문 기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기존 계약 포함 총 150GWh 초과
메르세데스-벤츠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지난해 10월 50.5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까지 포함하면 양사의 협력 물량은 총 150GWh를 넘어선다. 이는 메르세데스가 자체 배터리 합작사 ACC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외부 공급업체 의존도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배터리 경쟁 속 입지 강화
이번 계약은 중국 CATL과 패러시스 등 글로벌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경쟁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대규모 계약을 통해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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