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청소년·여성 온라인 안전 협력 라운드테이블 개최
||2025.09.04
||2025.09.04
[디지텉투데이 이호정 기자] 메타가 지난 3일 학계, 정책 기관 및 시민 사회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청소년과 여성의 온라인 안전 문제에 대한 정책 및 사회적 협력을 도모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타 남아시아 안전 정책 총괄인 프리앙카 발라 박사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위한 메타의 노력'을 발표했다. 작년 메타는 청소년에게 연령에 맞는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계정' 기능을 인스타그램에 도입했다.
프리앙카 발라 박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 5400만명의 이용자가 청소년 계정으로 자동 전환됐으며, 만 13-15세 청소년의 97%가 기본 제한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 메타는 청소년 계정 도입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안전 및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위치 알림'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으며 동의 없는 사적인 이미지 유포를 방지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의 옷을 벗기는 이른바 '누디파이 앱' 광고를 탐지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탐지한 신호를 다른 기술 기업들과 공유해 업계 전반의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바라본 청소년과 여성의 온라인 안전'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이지연 교수는 국내 불법 촬영물 현황과 다양한 예방 사례를 공유하며, 그중 새롭게 출범하는 글로벌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온라인 성범죄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접수되는 신고 사례를 바탕으로 나타나는 주요 특징을 짚으며, 이러한 문제를 온라인 공간에서 예방하기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청소년과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메타는 앞으로도 전문가, 학부모, 그리고 이용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하며 청소년과 여성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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