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위즈, 독자적 액상 항균 소재로 글로벌 위생 시장 확대
||2025.09.02
||2025.09.02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위생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항균(Anti-bacterial) 및 항바이러스(Anti-virus)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항균 소재는 대부분 고체 분말 형태이기 때문에 제품 색상이나 물성을 변형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원 창업 기업인 트윈위즈(TWINWIZ)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액상 형태의 투명한 항균 솔루션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액상 항균‘ 기술의 혁신: 무색·투명·고객 맞춤형의‘트리플 크라운’

트윈위즈의 핵심 경쟁력은 '액상' 형태의 항균 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이다. 기존 고체형 항균 소재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어려웠고, 첨가 시 제품의 고유 특성(색, 투명도, 외관, 물성 등)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투명한 코팅액이나 수지에 항균 기능을 더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트윈위즈의 액상 항균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했다. 소량(1wt% 이하) 첨가로도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할 수 있으며, 제품의 투명성과 고유 물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광범위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트윈위즈 소재는 가구·가전 필름, 페인트, 잉크, 코팅액, 라텍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높은 기술적 안정성을 자랑한다. 트윈위즈가 자체 진행한 실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MRSA균 등에서 99.99% 이상의 항균력을 증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장기 지속성'으로, 한 번 적용된 항균 기능은 상온에서 5년 이상 유지되어 일회성 방역이 아닌'지속 가능한 위생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입증
트윈위즈는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해당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로, 트윈위즈는 향후 3년간 최대 16억 원 규모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트윈위즈가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것은 액상 항균 소재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트윈위즈는 이미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 조광페인트 등과 손잡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항균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
향후 전망: ‘K-방역‘을 넘어‘글로벌 위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변화 시대, 고령화 시대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은 위생과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트윈위즈는 단순한 항균 소재 공급을 넘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드는 '토탈 항균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향후 트윈위즈는 바이오헬스케어, 건축자재, 생활가전, 차량용 내장재 등 적용 분야를 더욱 확장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트윈위즈가 'K-방역'의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항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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