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내년 예산 14.9% 증액…개청 3년 차 1조원 시대 개막
||2025.09.01
||2025.09.01
신기술 확보 등 6대 분야 집중
2032년 달 착륙을 준비 본격
뉴스페이스 펀드 1000억원 규모

내년도 우주항공청 예산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청은 개청 3년 차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며 우주 강국 기반 닦기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9649억원) 대비 14.9% 늘어난 1조113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우주청 예산은 ▲우주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 ▲도전적 탐사로 미래 우주 먹거리 창출 ·미래 항공기술 선점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전문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 등 6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먼저 우주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에서는 우리 발사체 신뢰성 향상을 위한 누리호 5차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우주로의 ‘저비용 고빈도 발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발사체 개발도 본격 추진한다.
우주공간 궤도를 이동하며 다양한 임무에 쓸 수 있는 궤도 수송선 개발 및 실증 신규사업을 착수한다.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 사업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 위성관측 기술 확보를 위해 10㎝급 초고해상도 위성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2030년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한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과 2029년 1호 위성 발사계획에 따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나선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은 올해대비 40억원을 증액해 153억원을 편성했고, 초고해상도위성 핵심 기술 개발은 신규 사업으로 62억원을 배정했다.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달탐사 2단계(달착륙선)사업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연구개발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산업체의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우주공간에서의 무인 제조와 지구 재진입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 도전형 신규 R&D를 통해 국내 기업의 우주실증 기회도 확대한다. 예산은 올해 543억원에서 내년 968억원으로 78.2% 늘렸다.
2030년대 친환경·전기 항공기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미래비행기(AAV), 민항기 엔진 핵심기술과 초경량·고강도 소재를 신규 개발한다. 예산은 올해 374억원에서 36.8% 늘어난 511억원을 편성했다.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뉴스페이스 펀드 투자지원을 연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우주부품·소재·탑재체·위성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 제품 상용화를 위한 실증 프로그램 사업에도 올해대비 119.7% 늘어난 1698억원을 배정했다.
우주항공 인력 양성과 실용적 외교를 위한 사업도 증액했다. 우주항공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전형 고급 인력을 양성·활용하는 사업으로 ‘우주기술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흥국 협력 수요와 우리 우주항공 기업 핵심역량을 연결하는 수출기회 창출과 신시장 개척을 꾀하는 국제협력도 신규 추진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2026년도 정부 예산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전략기술로 도출한 우주 수송 역량 강화,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및 미래 항공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들을 최초로 편성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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