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럽 판매량, 현대차 늘고 기아는 감소
||2025.08.29
||2025.08.29
현대자동차·기아는 올해 7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한 9만181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7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은 각각 4만9148대와 4만2671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현대차는 3.9% 증가했으나, 기아는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판매량은 108만5356대로 전년 대비 5.9% 늘었다.
같은 달 양사의 점유율은 8.5%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줄었다. 회사별 점유율은 현대차 4.5%, 기아 3.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1%포인트, 0.7%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줄어든 63만1027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기아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31만6492대(3.9%↓), 31만4535대(4.4%↓)였으며, 양사의 누적 점유율은 8.0%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현대차는 투싼, 기아는 스포티지가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투싼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의 7월 판매량은 1만113대로 집계됐다. 엔진별로는 하이브리드(HEV) 4611대, 내연기관 339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109대가 판매됐다. 뒤를 이은 코나 역시 HEV 모델이 3226대로 실적을 이끌었으며, 전체 판매량은 7402대였다. i10은 4476대가 판매됐다.
기아 스포티지는 총 1만3908대가 판매됐다.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는 6551대(일반 4476대, CUV 2075대)를 기록했고, 모닝(현지명 피칸토)은 5645대로 뒤를 이었다.
양사 전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친환경차는 현대차 투싼이었다. 투싼 친환경 모델은 총 6720대(HEV 4611대, PHEV 2109대)가 판매됐다. 코나는 5712대(HEV 3226대, EV 2486대)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이어 ▲기아 EV3 5057대 ▲니로 4038대(HEV·PHEV 3327대, EV 711대)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2463대 ▲아이오닉 5 1553대 ▲EV6 1244대 순으로 집계됐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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