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에너지 소비 최소화 주장…전문가들 "왜곡된 데이터"
||2025.08.26
||2025.08.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에너지 및 물 소비량이 극히 미미하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데이터가 의도적으로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가 한 번 실행될 때 물 5방울(약 0.26ml)과 9초 동안 TV를 시청하는 데 사용되는 전력량(약 0.24Wh)만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0.003g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고서가 핵심 데이터를 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의 직접적인 물 사용량만 반영했을 뿐, 전력 공급을 위한 가스·원자력 발전소의 간접적인 물 소비는 제외했다. 이는 AI 운영의 실제 환경 영향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구글은 탄소 배출량을 시장 기반 방식으로 계산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전제로 수치를 낮췄지만, 이는 실질적인 배출량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AI 모델이 복잡해지고 사용자 행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평균적인 에너지 소비량만 강조하는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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