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BMW 엔진 쓴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간 협력 논의
||2025.08.26
||2025.08.26
● BMW,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 생산 4기통 가솔린 엔진 메르세데스에 공급 검토
● 메르세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 내연기관차 전략 강화
● 양사, 변속기 부품·미국 내 공동 엔진 생산까지 협력 가능성 논의
●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내연기관차 재검토 움직임 반영
독일 경제 전문지 매니저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BMW가 내연기관 엔진 및 구동계 부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BMW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메르세데스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해당 엔진은 BMW 오스트리아 슈타이어(Steyr) 공장에서 생산되며, 메르세데스의 중소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2025년 계약 체결 후 2027년부터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사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해 “추측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업계에서는 내연기관차 전략을 재검토하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추가적으로, 메르세데스가 BMW로부터 엔진뿐 아니라 구동계용 변속기 부품 공급을 받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나아가 미국 시장에서의 관세 장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공동 엔진 생산 가능성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맞물려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본래 2030년까지 신차 라인업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유럽 내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수요 둔화로 올해 2월 전략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이후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내연기관차 판매를 지속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가 내연기관차 전략을 강화하면서 엔진 공급선 다변화 필요성이 커졌고, 이는 BMW와의 협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메르세데스는 독일 자국 공장 외에도 중국 지리자동차(Geely)로부터 4기통 엔진을 공급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간 이례적인 구동계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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