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7.5배 빨라진 로봇칩 공개…로보틱스 시장 정조준
||2025.08.26
||2025.08.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차세대 로봇칩을 발표하며 로보틱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신 로봇칩 모듈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를 공개하며, 3499달러(약 487만원)의 개발자 키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은 개발자 키트를 사용해 로봇을 프로토타입한 후 양산 단계에서 토르 T5000(Thor T5000) 모듈을 적용할 수 있다. 100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모듈당 가격은 2999달러(약 417만원)로 책정됐다.
젯슨 AGX 토르는 최신 블랙웰(Blackwell) 그래픽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이전 세대 대비 7.5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과 시각적 인식 기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가능해진다. 메모리는 128GB로 확장돼 대규모 AI 모델 실행을 지원한다.
현재 아마존, 메타,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이 엔비디아의 젯슨 칩을 활용 중이며, 엔비디아는 로봇 기업 필드 AI(Field AI)에도 투자했다. 로보틱스 사업은 여전히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1% 수준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자동차·로보틱스 사업을 통합해 단일 부문으로 운영 중이며, 해당 부문의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5억6700만달러(약 7890억원)를 기록했다.
젯슨 AGX 토르 칩은 자율주행차에도 활용 가능하며, 특히 중국 브랜드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자동차용 칩을 드라이브 AGX(Drive AGX)로 브랜드화했으며, 자동차용 운영체제 드라이브 OS(Drive OS)를 탑재해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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