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가나에 말라리아 진단 장비 공급 계약 체결
||2025.08.25
||2025.08.25

노을이 가나에 2년간 97억5000달러(약 13억5100만원) 규모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 말(miLab M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베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앙골라에 이어 아프리카 진출 국가를 확대했다.
마이랩 말은 기존 현미경 검사와 신속항원검사(RDT)의 숙련 인력 의존도와 낮은 민감도를 극복한 제품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현미경이 검체 전처리부터 고화질 이미지 촬영, 분석·결과 확인까지 소형 장비 하나로 수행한다. 마이랩 말은 미국 진단 연구시설 랩콥과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 특이도, 양성·음성 예측도 모두 100%를 기록했다.
노을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가나 주요 보건기관과 말라리아 관리 거점에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약 34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가나는 말라리아 최대 감염병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3년 가나의 말라리아 발생 건수는 약 655만건, 사망자 수는 1만1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세계 말라리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공공조달과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마이랩 말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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