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고객 감시? 렌터카·숙박업계 보안 자동화 급물살
||2025.08.25
||2025.08.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렌터카와 호텔 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감시를 강화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IT미디어 기가진이 보도했다.
렌터카 업체 허츠는 차량 손상을 자동 감지하는 '차량용 MRI'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량용 MRI는 차량이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된 터널을 통과하면 대여 전과 대여 후의 차이를 확인한다. 만약 과도한 손상이 있으면 이용자에게 수리비를 청구하는 방식이다. 스캔부터 청구서 발행까지 모두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람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츠는 2025년까지 여러 공항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미 50만대 차량을 검사해 차량 손상률을 3%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호텔 업계도 AI 감시를 도입하는 추세다. 조던 홀랜더 호텔 컨설턴트에 따르면, 일부 호텔은 AI 센서를 활용해 객실 내 공기질을 감시하고 흡연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는 AI가 보조 역할을 하지만 렌터카 업계처럼 자동 청구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산업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다. 섀넌 매킨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교수는 "AI가 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인간의 판단으로는 사소한 흠집으로 간주해 간과됐던 손실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정밀하게 식별되고 비용으로 청구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러 기업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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