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U 전기차 관세 피하고 PHEV로 유럽 공략…폭스바겐·BMW 직격탄
||2025.08.22
||2025.08.22
● EU,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1% 추가 관세 부과…하이브리드는 제외
● BYD·MG 등 중국 브랜드, PHEV 판매 확대하며 유럽 시장 점유율 공략
● MG HS PHEV, 폭스바겐 티구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 유럽 자동차 업계, 중국발 하이브리드 저가 공세로 압박 가중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38.1%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랏은 이번 조치가 중국산 순수 전기차에 한정돼 적용되면서, BYD·MG 등 중국 주요 브랜드들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MG HS PHEV는 4만 유로 미만의 가격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면, 폭스바겐 티구안 PHEV는 4만 유로 이상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를 두고 “유럽 시장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 전쟁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더 나아가 중국 제조사들이 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뒤, 장기적으로 고객을 전기차로 유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럽 브랜드도 직격탄
EU의 특별 관세는 중국 브랜드뿐 아니라, 중국 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 브랜드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컨대 폭스바겐그룹의 쿠프라 타바스칸, BMW와 장청자동차 합작으로 생산되는 미니 쿠퍼 SE는 30% 이상의 높은 관세가 부과됐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그룹의 SEAT/쿠프라 브랜드는 “관세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으며, BMW 역시 다른 제조사들과 함께 EU의 관세 결정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유럽 자동차 업계는 이미 전기차 보급 속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국산 하이브리드의 저가 공세까지 겹치며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 정책의 빈틈을 중국 업체들이 파고들고 있다”며, EU가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관세 적용 범위를 확대할지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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