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사옥.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현대차증권이 올해 상반기 S&T와 IB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1% 늘어난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당기 순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6.1% 성장한 54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 봐도 매서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는 2분기도 이어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39% 성장한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를 두고 IB(기업금융),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 부문의 ‘삼각편대’가 순항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의 자료에서도 S&T 부문은 올해 상반기 PI, 채권 중개·인수 등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1152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740억원 규모의 은행채(은행채 리그테이블 순위 1위)를 인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S&T 본부의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IB 부문에서도 비부동산 영역 확대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한 전략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상반기 순영업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호실적을 거둔 현대차증권은 올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하거나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초록우산과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 꿈나무 경제교실’을 진행하는 등의 취약계층 아동의 금융 지식 습득과 경제적 사고력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차증권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배경에는 자체 기금 마련 프로그램인 ‘마음나눔통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2년 10월에 도입된 ‘마음나눔통장’은 현대차증권 임직원이 매월 기부하는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1로 매칭하여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370만원씩 기부하는 규모로 시작돼 도입 1년차에는 매월 1000만원씩 규모로 성장했다. 도입 2년째였던 지난해 11월에는 매월 1600만원씩 기부하는 규모로 늘어났다.
이러한 마련된 기금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배려 필요 계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사용되거나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한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