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방향지시등 레버’ 복귀…고객 불만 수용해 디자인 선회
||2025.08.21
||2025.08.21
● 테슬라, 스티어링 휠 버튼 대신 전통적 방향지시등 레버 재도입
● 2023년 모델 3 업데이트 당시 버튼식 채택 → 직관성 부족으로 비판
● 2025년 2월 7일 이후 생산 모델부터 레버 기본 적용, 기존 차량도 유상 장착 가능
● 혁신과 사용자 편의성 사이에서 시장 피드백 반영한 전략적 전환
테슬라가 운전자들의 지속적인 불만을 반영해 ‘방향지시등 레버’를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대체했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다시 물리적 레버를 적용하면서, 고객 편의성과 직관적 조작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테슬라는 2023년 9월 공개한 모델 3 업데이트 버전에서 방향지시등 레버를 삭제하고,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대체하는 실험적 디자인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는 운전자들이 오랜 기간 익숙해진 직관적 사용성을 해쳤다는 지적을 받으며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중국 시장서 레버 복귀, 기존 고객도 장착 가능
테슬라는 결국 중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모델 3 변형 모델에 레버를 표준 사양으로 다시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2월 7일 이후 생산된 모델 3 소유자들은 테슬라 모바일 앱을 통해 약 2,499위안(한화 약 35만 원)을 지불하고 해당 기능을 장착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오는 9월 중순부터 제공된다.
앞서 테슬라는 2025년 1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모델 Y 업데이트 버전에서 방향지시등 레버를 유지하며, 디자인 철학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시장과 기술의 균형, 고객 피드백 적극 반영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한때 테슬라를 따라 버튼들을 모니터 속으로 통합했던 완성차 기업들은 다시 물리 버튼과 스위치를 배치하는 추세다. 이는 “기술은 결국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교훈을 보여준다.
테슬라의 이번 결정은 혁신적 디자인만으로는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다.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판매 부진을 만회하려는 전략적 전환이자, 향후 다른 디자인 요소에서도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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