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표준 음성’ 삭제…사용자 반발 확산
||2025.08.20
||2025.08.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의 음성 모드 변경을 예고한 가운데,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다음 달 9일부터 챗GPT의 표준 음성 모드를 삭제하고, 지난해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공됐던 고급 음성 모드를 기본 옵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의 표준 음성은 단순한 구조로,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 텍스트로 변환하고 GPT 모델이 응답을 생성한 후 이를 중립적인 합성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었다.
고급 음성은 더 빠르고 인간적인 톤을 목표로 하지만, 사용자들은 오히려 기계적이고 감정이 결여됐다고 지적한다. 한 사용자는 오픈AI 포럼에서 "표준 음성은 따뜻함과 깊이가 있었지만, 고급 음성은 로봇처럼 느껴진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새로운 음성이 대화를 서둘러 끝내려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도 나왔다.
기존의 표준 음성은 텍스트 응답을 그대로 읽어주는 방식이었지만, 고급 음성은 문맥에 따라 요약하거나 어조를 조절하며 대화형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세부 정보를 누락시키고 대화의 일관성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GPT-5 출시 당시 GPT-4o 모델이 사라졌다가 사용자 반발로 복귀했던 사례처럼, 표준 음성도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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