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펑자동차그룹, 둥펑혼다 지분 50% 매각…내연기관서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 가속
||2025.08.20
||2025.08.20
● 동펑자동차그룹, 혼다와의 합작사 둥펑혼다 지분 절반 매각 발표
● 중국 내 내연기관차 판매 부진, 전기차 전환 가속화가 배경
● 둥펑혼다 2024 회계연도 순이익 2억 2,700만 위안…실적 악화 지속
● 매각 대금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투자로 집중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사 동펑자동차그룹이 2025년 8월 18일, 일본 혼다와의 합작사 둥펑혼다모터(Dongfeng Honda Motor)의 지분 50%를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전기차 보급 확대와 내연기관차 판매 부진 속에서, 동펑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동펑은 국영기업 자산 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하며, 매각 마감일은 9월 12일이다. 최종 매각자와 매각 가격은 입찰을 통해 확정된다. 이에 대해 혼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내연기관차 부진 속 둥펑혼다 실적 악화
둥펑혼다는 1998년 설립 이후 혼다와 함께 중국 내 내연기관차 생산·판매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의 무게 중심이 급속히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24 회계연도 둥펑혼다의 매출은 약 95억 위안이었지만, 순이익은 2억 2,700만 위안에 불과했다. 또한 광저우 공장의 생산 능력도 이미 절반으로 축소한 상황이다.
동펑 본사 실적 역시 악화됐다. 올해 1~7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 상반기 순이익은 90% 급감하며 그룹 전체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전기차 투자에 집중…중국 시장 재편 가속
동펑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및 신에너지차 개발·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신에너지차(NEV) 확대 정책과 발맞춘 행보다.
중국 내 전기차 보급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으며, 내연기관차의 시장 비중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이번 동펑의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중국 현지 기업 간 합작 모델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매각은 중국 내 합자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내연기관차 시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제는 전기차 중심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혼다가 향후 둥펑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할지, 혹은 독자적인 전기차 전략을 강화할지가 주목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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