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암호화폐 문제 감독하는 특별팀 공식 해체
||2025.08.16
||2025.08.1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은행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2년 전 도입한 '신규 활동 감독 프로그램'을 공식 종료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마이클 바 부의장이 추진한 것으로, 은행 디지털 자산 리스크를 별도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준이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연준은 4월 은행들이 암호화폐 활동을 시작할 때 정부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한 기존 지침을 철회했으며, 통화감독청(OCC)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도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기존 리스크 관리 기준 내에서 독자적으로 암호화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준은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실버게이트은행, 시그니처은행 등 암호화폐 관련 대출은행들이 파산한 이후 감독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2년간 운영을 통해 디지털 자산 리스크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축적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암호화폐 관련 감독을 기존 감독 절차 내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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