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차량에서 탈출하는 방법" 알고 계셔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2025.08.15
||2025.08.15

여름철 장마와 태풍 시즌이 되면 도로와 주차장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차량이 주행 중이거나 주차된 상태에서 침수되면, 운전자는 당황해 대응 시간을 놓칠 수 있다.
침수 상황에서 적절한 탈출 요령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생사를 가를 수 있다. “평생 쓸 일 없으면 좋겠지만, 한 번 알아두면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차량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면, 우선 침착함을 유지하고 주변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물의 흐름이 빠른 경우 차량이 휩쓸릴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시동이 켜져 있다면 즉시 끄고, 비상등을 켜 주변 차량과 구조 인원에게 상황을 알린다. 물이 무릎 높이 이상 차오르면 전자장치가 고장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체 없이 탈출 준비를 해야 한다.

물이 차량 내부로 들어오면 수압 때문에 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 이 경우 창문을 통한 탈출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전동식 창문은 침수 초기에만 작동하므로, 물이 차오르기 전 바로 창문을 내려야 한다.
이미 전원이 꺼졌거나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비상용 안전망치나 금속 물체로 유리 모서리를 강하게 가격해 깨야 한다. 정면 중앙보다 모서리 부분이 약하므로, 해당 지점을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침수차 탈출에 가장 유용한 도구는 안전망치다. 망치 끝에 달린 날카로운 금속 팁으로 유리를 깨고, 반대쪽에는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칼날이 달려 있다.
이 장비는 운전석에서 손이 닿는 위치에 두어야 하며, 글로브박스나 트렁크처럼 접근이 어려운 곳에 보관하면 비상 시 무용지물이 된다. 최근에는 휴대용 멀티툴, 손전등 겸용 안전망치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평소 차량에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차량이 이미 물에 잠겨버렸다면, 실내 압력과 외부 압력이 같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문을 열 수 있다. 이는 차량 내부가 완전히 잠겨야 가능하므로,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과정이다.
하지만 이 순간이 되어야 문이 비교적 쉽게 열린다. 탈출 후에는 물의 흐름 반대 방향으로 헤엄쳐 나가고, 주변 구조물이나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구조 요청을 위해 휴대폰을 방수팩에 보관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침수차 탈출은 기술보다도 ‘준비’가 생명을 지킨다. 비상망치와 방수팩, 휴대용 손전등, 휴대용 공기주머니 같은 장비를 상시 구비하고, 장마철과 태풍 시에는 날씨 예보와 침수 위험 지역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이나 동승자와 함께 탈출 방법을 공유하고, 실제로 차량에서 비상벨트 절단·유리 파손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대비만이 안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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