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이랬으면 쏘렌토도 이겼죠"…가격도 훨씬 저렴한 이 SUV는요
||2025.08.14
||2025.08.14
그레이트월모터 GWM이 중형 SUV 시장에 신형 하발 랩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높은 성능과 실용성을 결합한 이 모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모두 담아 글로벌 전동화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카뉴스차이나와 국내 주요 자동차 매체 보도에 따르면 GWM은 오는 19일 중국 현지에서 하발 랩터 PHEV를 공식 공개한다. 이번 모델은 가격 경쟁력과 최신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오프로드 지향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발 랩터 PHEV의 핵심은 2세대 Hi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듀얼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330kW(약 443마력)를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750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9초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수치는 전통적인 오프로드 SUV의 성능 한계를 넘어선다.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가속 응답성을 제공하며, 도심과 장거리 주행 환경 모두에서 우수한 추월 능력을 발휘한다.
전기 주행 능력 또한 향상됐다. 35.4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CLTC 기준 최대 200km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통근 중심의 운전자라면 사실상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18.74kWh, 27.54kWh, 35.43kWh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사용자는 주행 패턴과 예산에 따라 최적의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전면부는 기존 원형 헤드램프 대신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강인하고 각진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에서는 스페어타이어 커버의 로고가 기존 하발(Haval)에서 GWM으로 변경됐다. 직사각형 테일램프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그래픽으로 후면 이미지를 정리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00mm, 전폭 1950mm, 전고 1843mm다. 높은 지상고와 최적화된 접근각·이탈각 설계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는 첨단 디지털 장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이며 선명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수납 공간은 총 45개에 달해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이 높다. 캠핑 장비나 여행용 짐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으며, 일상 물품도 깔끔하게 정리 가능하다.
센터콘솔에는 냉온 기능을 갖춘 냉장고가 내장돼 있다. 사계절 내내 음료와 유아용 간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은 아웃도어 활동에서 특히 유용하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커피 파일럿 플러스(Coffee Pilot Plus)가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자동 주차, 원격 주차 등 20여 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포함된다.
하발 랩터 PHEV는 전기차의 무공해 주행과 하이브리드의 장거리 대응력을 결합한 투 인 원(Two-in-One)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심에서는 전기차로, 장거리나 험로에서는 하이브리드로 전환해 주행 가능하다.
중국 내 판매가는 16만5800위안(약 3193만원)부터 19만2800위안(약 3713만원)까지다. 동급 성능과 기술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GWM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이 엿보인다.
이 모델의 출시로 하발 랩터 PHEV는 단순한 SUV가 아닌 전동화 시대의 다목적 전천후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GWM이 제시한 성능, 효율, 가격의 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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