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중고차 거래대수 20만 9천여대 ‘성수기 왔다’
||2025.08.14
||2025.08.14
13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7월 중고차 실거래대수 분석 결과 20만 9,103대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실거래 대수는 이전등록에서 매도, 알선, 개인거래만을 포함한 수치다.
7월은 통상 연간 중고차 거래대수가 가장 많은 달로 성수기 중 성수기로 손꼽힌다. 따라서 전월 18만 여대보다 14.2% 늘어난 중고라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수치상 나타났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 보다는 1.8% 감소했다.
주요 거래중고차 모델로는 기아 모닝이 4,038대로 가장 많고, 쉐보레 스파크, 기아 뉴 레이 등 경형 모델들이 중고차 인기 모델로 손꼽혔다. 수입차에선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이 세대별로 주목을 받았고,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가 뒤를 잇는 인기모델로 중고차 시장의 낙점을 받았다.
최근 중고차 업계의 화두는 역시 중고차 통상 거래보다는 상품 중고차들이 매입된 후 매도 즉 팔리는 숫자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중고차 수출업체에게 수출용으로 매각(매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상품 중고차가 이전등록이 되지 않은 채 곧 말소 후 수출길에 오르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
중고차 내수 시장은 2020년 이후 월평균 판매대수가 코로나 19 특수로 인해 오르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정체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중고차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을 매월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고차 업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빠른 재고 회전기간 측면에서 수출용 차량들이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세차-광택 등 중고차 상품화를 거칠 필요성이 낮아 비용관점에서도 환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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