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고차 20만9천대 거래로 전년비 1.8% 감소... 전기차는 51.1% 급증
||2025.08.13
||2025.08.13
(MHN 이주환 기자) 지난 7월 중고차 거래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13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7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20만 9,1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다만 전월(6월 18만3,067대)과 비교하면 14.2% 늘며 여름 성수기 효과가 확인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17만7,640대, 상용 3만1,463대가 거래됐다.
연료 기준으로는 휘발유 10만2,193대, 경유 4만4,732대, LPG 1만4,435대, 하이브리드 1만605대, 전기 5,331대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보면 기타 연료를 제외하고 전기차가 51.1%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하이브리드도 32.1% 늘었다. 반면 경유는 10.3%, LPG는 9.5% 줄었고, 휘발유는 0.6% 소폭 증가에 그쳤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확대가 중고 시장에서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모델별 인기 순위는 국산차에서 기아 모닝(TA) 4,038대, 쉐보레 스파크 3,528대, 기아 뉴 레이 3,226대가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5세대) 1,997대가 가장 많이 거래됐고, BMW 5시리즈(7세대 1,164대, 6세대 845대)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기아 5만 3,937대, 현대 5만 1,235대, 쉐보레 1만 2,311대, 르노코리아 1만 1,103대, 제네시스 8,948대, KGM 8,628대 순이었다.
수입차는 벤츠 7,081대, BMW 6,692대, 아우디 1,940대, 미니 1,546대, 폭스바겐 1,338대, 테슬라 1,255대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차체 형태별로는 세단이 7만 8,539대로 가장 많았고, SUV 5만 2,939대, 해치백 2만 4,020대, RV 1만 6,320대가 뒤를 이었다.
성별 통계에서는 남성 11만 9,022대, 여성 4만 8,066대를 기록했으며 여성 거래량은 전월 대비 16.0% 증가해 눈에 띄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4만 1,005대가 최다였고, 40대 4만 774대, 30대 3만 6,404대, 60대 2만 5,228대, 20대 1만 5,474대, 70대 8,203대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대와 7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거래가 감소했다.
종합하면 7월 중고차 시장은 전월 대비 규모가 커졌지만 전년 대비로는 소폭 역성장했다. 대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며 연료 구성의 지형 변화가 두드러졌다. 업계는 친환경 중심의 수요 전환과 실용 차종 선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유튜브 '연합뉴스TV',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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