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 선택한 SK이노베이션, 전 임원 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2025.08.13
||2025.08.13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이 임원 업무용 차량을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9과 eG80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SK온이 두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정은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상징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동시에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환은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초부터 차량 교체를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은 아이오닉9 또는 eG80 중 선택해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
전환에 맞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비롯한 계열사 사옥 내 전기차 충전소와 안전설비도 대폭 확충된다. 이는 임원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SK온은 임직원의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해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기아 차량에 대해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아이오닉9의 보조금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전기차 생산공장 ‘메타플랜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아이오닉5, 아이오닉9, EV6, EV9 등에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톱5 내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미래 전기화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토털 에너지 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통해 전기화 중심의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