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트남 비엣텔그룹과 파트너십 2.0 체결…동남아 AX 지원 박차
||2025.08.12
||2025.08.12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와 비엣텔(Viettel)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을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KT는 12일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양사가 맺은 1차 파트너십 후속 조치다. KT는 이번 협약이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돼 상징적인 AX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와 비엣텔 그룹은 실질적인 공동 사업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한다.
지난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따오 득 탕(Tao Duc Thang)비엣텔 그룹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내셔널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한다.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빅테크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 연구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도 운영할 방침이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한다.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 안전성을 높인다.
양사는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했다. KT와 비엣텔 그룹은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KT는 비엣텔 그룹과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비엣텔과 AX 전 분야에서 협의와 계약을 이어 나가면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KT는 AX 분야 수출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대표 AX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 겸 CEO는 "KT와의 협약으로 베트남 고유의 데이터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솔루션을 확보하겠다"며 "양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 플랫폼이 베트남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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