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엔비디아에 20% 요구했지만, 15%로 합의"
||2025.08.12
||2025.08.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에 중국 판매 칩 매출의 20%를 요구했으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협상 끝에 15%로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엔 20%를 요구했지만, 협상 끝에 15%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H20 칩의 대중국 수출을 위해 연방정부에 15%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 이후 나온 발언이다. 황 CEO는 이를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H20 칩을 "중국이 이미 보유한 구형 칩"이라며 오래된 기술로 규정했다. 반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Blackwell)에 대해서는 "30~50% 성능 저하 없이 중국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랙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칩으로, 현재 그 누구도 이를 보유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5년간도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첨단 AI칩이 중국으로 유출될 경우, 중국이 AI 역량에서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황 CEO는 "미국 기술을 차단하면 오히려 중국이 자체 칩 개발 속도를 높일 것이다"라며 수출 허용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 CEO가 블랙웰 칩 수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AMD도 중국 전용 AI 칩 MI308의 수출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15% 지분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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