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AGI, 더 이상 유용한 용어 아냐…단계적 발전 중요"
||2025.08.12
||2025.08.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일반 인공 지능(AGI)이라는 용어가 빠르게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를 정의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AGI라는 용어는 이제 유용하지 않다"라며 "AGI의 정의가 기업과 개인마다 다르며, AI가 세계의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개념도 끊임없이 변화한다"라고 설명했다.
AGI는 인간과 동등한 지능을 가진 AI를 의미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 정의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그는 "AGI라는 이분법적 접근보다 AI 발전의 단계를 논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러한 입장은 AI 업계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다. 컨설팅 기업 퓨처럼 그룹((Futurum Group)의 닉 페이션스는 "AGI는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인 AI 발전을 가리는 모호한 과대광고를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픈AI와 다른 스타트업들은 AGI를 개발하겠다는 명분으로 수십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오픈AI는 최근 3000억달러 가치로 평가받았고, 5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도 준비 중이다.
하지만 GPT-5 출시 이후, 오픈AI의 최신 모델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사우샘프턴대 컴퓨터과학 교수 웬디 홀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혁신적이라기보다 점진적"이라며, AI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성능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샘 알트먼 CEO 역시 GPT-5가 아직 AGI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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