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는 잊어라, 그리고 RAO 주목하라

디지털투데이|황치규 기자|2025.08.08

사진: Reve AI]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검색엔진 최적화(SEO)는 온라인 마케팅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통했지만 생성형 AI와 대화형 검색의 부상으로 변화에 직면해 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정보를 얻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시대, 핵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과  검색 증강 최적화(RAO, Retrieval Augmentation Optimization)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술 분야 글을 쓰는 얀 카메라트(Jan Kammerath)는 최근 미디엄에 공유한 글에서 RAO에 대해 SEO와 달리 단순한 키워드 조작이나 백링크 확보로는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다양한 신뢰 기반 출처들에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정제해 답변을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건 키워드보다 ‘정보의 일관성과 최신성’이다. 예를 들어, 밤 11시 이후에도 문을 여는 케밥 가게를 찾는 프롬프트에 대응하려면, 모든 플랫폼에 정확하고 동일한 영업시간 정보를 등록해둬야 한다.

기업이 RAO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전략을 몇가지로 꼽는다

우선 다양한 플랫폼(뉴스, 커뮤니티, 리뷰 사이트 등)들에 브랜드가 언급돼야 한다.  구글 지도나 포털 내 비즈니스 정보는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레딧,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의 플랫폼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들 플랫폼은 생성형 AI 모델 학습 기반이 되는 주요 데이터 출처라는 이유에서다. 

얀 카메라트는 단순히 계정만 유지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갇조했다.

LLM은 점차 사용자를 대신해 ‘구매, 예약,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AI 시스템과 다양한 외부 시스템들에 있는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인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중요한 기술로 떠올랐다.

얀 카메라트는 "머지않아 사용자는 피자 가게를 검색하지 않고, AI에게 '지금 당장 피자 시켜줘'라고 말하면 주문이 끝낼 수 있다.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 창구가 아니라 백엔드 통합 도구로 바뀌게 된다. 이런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지금 당장 RAO 전략을 실행하고, MCP 환경에 비즈니스 시스템을 연동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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