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승부수…‘친환경+고성능’ 투톱 전략 통한다
||2025.08.07
||2025.08.07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BMW 코리아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하반기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연말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 왜건 M5 투어링의 국내 인증을 마쳤고, i4와 뉴 iX 등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하며, 수입차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지난 4일 환경부로부터 'M5 투어링' 모델에 대한 소음과 배출가스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왜건형 고성능 차량…주행감과 공간 활용성 배가
현재 국내 인증을 마친 모델은 가솔린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엔진 최고 출력은 585마력(ps), 배기량 4395cc, 공차 중량은 세단보다 무거운 2475㎏에 달한다.
왜건 형태의 신형 M5 투어링이 국내에 정식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출시를 위한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4분기 중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의 강점 중 하나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이다. 기본 500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돼 스포츠실용차(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여기에 세단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 민첩한 주행 성능을 겸비해, 패밀리카의 실용성과 고성능 차량의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플래그십 전기차도 출시…고성능 모델 공략 박차
BMW 코리아는 하이브리드에 더해 성능과 효율을 강화한 플래그십 순수 전기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뉴 iX'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뉴 iX는 모델에 따라 최고 출력이 408마력(뉴 iX xDrive45)에서 659마력(뉴 iX M70 xDrive)까지 확대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 약 35분이 소요된다. 뉴 iX xDrive60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대 701㎞(WLTP 기준)에 이른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지난 1일 중형 전기 세단 i4 eDrive40과 i4 M60 xDrive 모델에 대한 환경부 인증도 받았다. 두 차량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기준 각각 464㎞, 415㎞다.
업계 관계자는 "BMW는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빠른 라인업 확장과 고성능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라며 "하반기에도 친환경차 모델이 실적을 이끌며 수입차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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