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티뷰론, 혼다 골드윙과 합체… 캐나다서 ‘괴작 삼륜차’ 등장
||2025.08.07
||2025.08.07
캐나다에서 현대자동차의 2도어 쿠페 ‘티뷰론 터뷸런스’를 기반으로 한 기괴한 삼륜차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Carscoops)는 5일(현지시각) 캐나다의 한 제작자가 현대차 티뷰론 앞부분과 혼다 모터사이클 ‘골드윙’ 뒷부분을 결합해 ‘현대-골드윙 하이브리드’라는 독특한 삼륜차를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삼륜차는 법적으로 오프로드용 ATV(All-Terrain Vehicle)로 분류돼 일반 도로 주행은 불가능하다. 외형은 티뷰론 전면부와 골드윙 후면부를 이어 붙인 형태다.
제작에 사용된 차량은 2001년식 티뷰론으로, 1996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 버전이다. 제작자는 삼륜차를 만들기 위해 운전석 부분을 절단했으며, 스티어링 휠·계기판·오디오·변속 레버 등 실내 구성품과 외장 색상은 그대로 유지했다. 좌석은 모터사이클용을 장착했다.
엔진 역시 당시 장착됐던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19.5㎏·m를 발휘한다. 제작자는 “엔진과 변속기, 조명, 라디오, 히터 등이 완벽히 작동한다”며 “수백 시간과 수천 달러를 들였고 용접 작업도 전문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티뷰론이 사고 차량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현대-골드윙 하이브리드’는 현재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4500달러(약 625만 원)에 판매 등록돼 있으며 차량 교환 제안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캐나다 퀘벡 남서부의 생트안데플랭에 보관돼 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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