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중고 EV 배터리로 해결한다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5.08.06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네바다주 공장 조감도 [사진: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레드우드 머티리얼즈가 중고 전기차 배터리로 데이터센터 전력난 해결에 나섰다. [사진: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EV)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 공동창업자 출신 JB 스트라우벨(JB Straubel)이 설립한 레드우드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중고 EV 배터리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JB 스트라우벨 레드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버려지는 배터리를 활용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우드는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크루소(Crusoe)와 협력해 북미 최대 규모의 EV 배터리 기반 전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12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과 63메가와트시(MWh)의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다. 컬리 캐브니스(Cully Cavness) 크루소 공동창업자는 “배터리 비용이 낮아지면서 이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1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레드우드의 기술이 전력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레드우드는 현재 1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0메가와트(MW)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트라우벨 CEO는 “이 시스템은 무한 확장이 가능하며, 대규모 AI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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