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AI 칩 툴킷 오픈소스화…엔비디아에 도전장
||2025.08.06
||2025.08.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칩 툴킷을 오픈소스화하며 중국의 AI 칩 자립을 가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는 AI 칩 툴킷 CANN(Compute Architecture for Neural Networks)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엔비디아 쿠다(CUDA)의 독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대해 쉬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개발자들의 혁신을 가속하고, 어센드(Ascend) 칩 사용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CANN은 화웨이가 2018년부터 개발해 온 AI 칩 툴킷으로, 지난해 9월 최신 버전 CANN 8.0이 출시된 바 있다. 미국 제재 이후 중국 AI 개발자들은 엔비디아의 쿠다 대신 화웨이의 CANN으로 전환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수정·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AI 칩 사용을 제한하는 가운데, 중국 내 독자적인 AI 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H20 AI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 가운데, 중국 사이버 공간관리국(CAC)은 해당 칩의 보안 문제를 조사 중이다. 엔비디아는 "H20 칩에 백도어는 없다"며 보안 문제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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