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분기 실적 하회…AI 칩 수요에도 美 규제 발목
||2025.08.06
||2025.08.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수익성 악화로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4%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AMD의 지난 2분기 매출은 87억2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83만달러)를 상회했지만, 순이익이 8억7200만달러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전년 동기(2억6500만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지만, 투자자들은 더욱 강력한 실적을 원하고 있다.
AMD는 엔비디아에 이어 인공지능(AI)용 그래픽 처리장치(GPU)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메타와 오픈AI 등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의 대안으로 AMD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해 AMD가 최근 발표한 AI 칩 MI308의 중국 수출이 제한되면서 2분기 8억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 이에 따라 AMD는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규제 완화 조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상무부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CPU와 GPU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클라이언트 및 게이밍 부문 매출도 69% 증가한 36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데스크톱 CPU 'AMD 라이젠 젠5'(Ryzen Zen 5)의 강력한 수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AI 칩 수출 규제가 지속될 경우, AMD의 성장세에 추가적인 압박이 될 전망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