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타던 2억짜리 SUV,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2025.08.05
||2025.08.05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애용해 화제가 되었던 차량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바로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디펜더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블랙 에디션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랜드로버는 최근 디펜더 OCTA 블랙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공개하며 ‘터프함과 고급스러움’을 블랙이라는 색상 하나로 집약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기존 모델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외관과 실내 곳곳에서 세밀하게 적용된 블랙 디테일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SUV를 넘어 럭셔리 오브제로 거듭난 이 두 모델은 존재감 자체로 시장을 자극한다.
디펜더 OCTA 블랙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 고성능 디펜더 OCTA 라인업의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블랙 컬러가 핵심인데, 외관 30여 곳에 글로스 또는 새틴 블랙 마감이 적용돼 시각적 무게감이 상당하다. 차량 전면부, 범퍼, 루프라인, 펜더, 휠, 엠블럼까지 블랙으로 통일되며 기존 디펜더에서 느낄 수 없던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실내는 디펜더 최초로 세미 아날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겼다. 디펜더 특유의 수평적인 대시보드와 아날로그 감성은 유지하되, 마감재의 품질이 한층 높아졌다. 디펜더는 차체 크기와 구조에 따라 90(2도어), 110(4도어), 130(3열 포함 풀사이즈) 모델로 구분되며, OCTA 블랙 역시 이 구성을 따른다.OCTA는 고성능 디펜더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로, 향후 다양한 변형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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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에디션 역시 브랜드의 퍼포먼스 SUV가 가질 수 있는 극한의 감성과 성능을 담았다. 외관에는 SV 전용 블랙 라운델과 배지가 적용되며, 엔진룸 위를 장식한 카본 보닛, 존재감 강한 쿼드 배기 머플러, 그리고 무광 블랙 23인치 단조 휠이 조화를 이룬다. 이 모든 요소들이 ‘럭셔리 퍼포먼스’를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만들어낸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와 동일하게, 최고출력 635마력의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단 3.8초가 소요될 정도로 강력한 가속력을 갖췄으며, 액티브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이 포함돼 날카로운 핸들링까지 확보했다. 인테리어 역시 SV 전용 스티어링 휠, 버킷 스타일 시트, 카본 트림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특히 블랙 컬러가 적용된 실내는 감각적인 무드 조성과 동시에 고급 소재의 디테일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번 디펜더 OCTA 블랙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은 단순한 외장 색상 변경을 넘어, ‘블랙’이라는 색상이 지닌 상징성과 디자인 언어를 극대화한 프로젝트다. 블랙은 단순히 어두운 색상이 아니라, 강인함과 프리미엄, 세련됨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감성 코드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 모델들은 블랙의 감성을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고급 SUV 수요층에게 매력적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현무가 과거 선택한 차량으로도 익숙한 랜드로버 SUV 라인업, 이번 블랙 에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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