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 컴퓨팅센터, 9월 새공고 전망...달라질 조건 주목
||2025.08.04
||2025.08.04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두 차례 유찰됐던 '국가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새 공고가 9월쯤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5개팀을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이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앞서 GPU 임차 사업과 GPU 확보 사업 참여기업이 확정된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국가 AI 생태계 활성화의 마지막 퍼즐인 국가AI 컴퓨팅센터 공고 조건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은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발표 브리핑에서 "(두 차례 유찰된 국가AI 컴퓨팅센터 공고 내용이) 민간의 자율성을 조금 저해한다는 지적들을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완화 작업을 관계부처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AI 컴퓨팅센터 사업 공고는 두 차례 유찰됐다. 사업 참여자가 국내외 클라우드제공업체와 비교해 합리적인 과금 체계 및 가격 정책을 제시토록 하고, AI컴퓨팅 자원 수요자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내라고 명시하는 등 기업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울 때 각각 51대 49 지분으로 설정한 것도 기업 자율성이 저해된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됐다. SPC를 청산할 때 정부 지분을 민간이 이자를 붙여 매입해야 하는 조항도 지적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업계 의견 수렴에 이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과 구체적 공고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가 완료된 후 추석 명절 이전인 9월 안으로는 새 공고를 낼 계획이다.
김경만 국장은 "민간의 자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수준으로 공고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런 조건 하에서 시장이 참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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