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신차 하나면 충분"…KGM 살린 ‘그랑 콜레오스 킬러’
||2025.08.04
||2025.08.04
KGM이 7월 한 달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 시장에서 회복세를 입증했다.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일 KGM에 따르면 7월 전체 판매량은 내수 4456대와 수출 5164대를 합친 962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5.7% 늘었고 전월 대비로도 4.2%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내수 성장은 지난달 14일 출시된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힘이 컸다. 첫 달 판매량은 1060대에 달하며 신차 효과를 입증했다. 전체 내수의 약 23.7%를 차지하며 KGM 판매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30마력이며, 전기모터는 44.2kW의 출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1.49kWh 리튬이온 방식으로 도심 주행 시 전기 주행 비중을 높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17.8km/L로 동급 가솔린 SUV 대비 약 35%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시내 주행에서는 전기 모드 위주로 움직여 20km/L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액티언의 쿠페형 SUV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전면은 1,900mm 폭의 와이드 그릴과 날렵한 슬림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루프 라인은 공기저항계수(Cd) 0.29를 달성할 정도로 유선형으로 설계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3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이며 휠베이스는 2750mm다.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전장은 20mm 늘었고, 휠베이스는 동일하게 유지됐다.
실내는 패밀리 SUV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2열 레그룸은 980mm를 확보해 성인도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85L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410L까지 늘어난다. 배터리를 하부에 배치해 적재 공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주행 성능에서도 하이브리드 특유의 매끄러운 가속감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약 8.7초가 소요되며, 전기모터의 초기 토크 덕분에 시내 주행에서 체감 반응이 경쾌하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조합으로 설계됐으며, 배터리 무게를 고려해 전용 세팅을 적용했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균형을 동시에 잡았다.
편의 사양도 충실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OTA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기본 안전 사양만으로도 국내 경쟁 모델과 동등 이상의 구성을 갖췄다.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통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신차 판매 비중이 첫 달부터 20%를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업계에서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월평균 판매가 1천대 이상 유지된다면 KGM의 하반기 내수 점유율이 6%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SUV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전체 SUV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은 올 상반기 29%까지 상승했으며, KGM은 이번 신차를 통해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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