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5 헝가리 GP 리뷰: 노리스, 전략 대성공…해밀턴은 ‘자포자기’ 발언까지
||2025.08.04
||2025.08.04
● 노리스, 전략적 1스톱으로 헝가리 GP 우승…통산 9승
● 르클레르, 타이어 선택 실패와 5초 페널티로 ‘패자’ 등극
● 러셀, 메르세데스의 세팅 복귀로 시즌 최고 성적
● 해밀턴, 페라리 이적 후 가장 힘겨운 시기 맞아
● 보르톨레토, 사우버에서 커리어 최고 성적 6위 기록
● 레드불, 최근 몇 년간 최악의 경기력…Q3 진출조차 힘겨워
● 애스턴 마틴, 돌연 반등…베일에 싸인 퍼포먼스 상승
● 윌리엄스·알핀, 중위권 경쟁서 점수 획득 실패
2025 시즌 전반부를 마무리하는 F1 헝가리 GP에서 드라이버와 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랜드 노리스는 과감한 1스톱 전략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하며,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노리스는 경기 초반 스타트에서 밀리며 일찍 타이어 전략을 조정했다. 맥라렌은 확신이 없던 상황에서도 1스톱 전략을 밀어붙였고, 피아스트리가 르클레르를 언더컷 시도하는 사이 전략 우위를 점했다. 피아스트리는 경기 내내 실수 없이 달렸지만, 타이어 수명 차이로 인한 추월 실패로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샤를 르클레르는 강풍 속 퀄리파잉에서 폴 포지션을 따냈지만, 레이스 중 하드 타이어 선택이 패착으로 작용했다. 이후 조지 러셀과의 수차례 방어 과정에서 급제동 시 두 차례 진로 변경을 시도해 5초 페널티를 받았다.
조지 러셀은 메르세데스가 기존 사양으로 되돌린 W15와 함께 포디엄 복귀에 성공했다. 구형 리어 서스펜션 복귀와 쿨링 강화 덕에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으며, 노리스를 제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루이스 해밀턴은 페라리 이적 후 가장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Q2 탈락에 이어 레이스 중 큰 반전을 만들지 못했고, “다른 드라이버를 기용하라”는 냉소적인 발언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스파와 부다페스트 모두 결과보다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레이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루키는 사우버의 가브리엘 보르톨레토였다. 7위 퀄리파잉, 6위 완주로 팀에 값진 포인트를 안겼으며, 페르난도 알론소와 맥스 페르스타펜 사이에서 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레드불은 RB21의 운영 윈도우 부족과 타이어 온도 설정 실패로 인해 최근 몇 년 중 가장 부진한 레이스를 펼쳤다. 페르스타펜과 유키 츠노다는 모두 타이어 마모로 고전하며 1스톱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팀은 헝가리가 일시적 부진이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애스턴 마틴은 스파의 부진을 딛고 갑작스럽게 중위권 선두로 복귀했다. 알론소와 스트롤 모두 포인트를 획득하며 팀을 컨스트럭터 6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도 퍼포먼스 향상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윌리엄스와 알핀, 하스는 모두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윌리엄스는 업그레이드를 앞당겨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특유의 중저속 구간에서 경쟁력을 잃으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중위권 포인트 싸움은 애스턴, 사우버, 레이싱 불스, 하스까지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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