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양산 돌입…800km 시대 연다
||2025.08.04
||2025.08.04
● BMW,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서 Gen6 e-드라이브 양산 개시
● 기존 내연기관 생산 허브, e-모빌리티 기술 거점으로 전환
● 800V 아키텍처 기반, SiC 반도체 등 최신 기술 대거 적용
● 에너지 손실 40%, 비용 20%, 무게 10% 절감…효율성 20% 향상
● 첫 적용 모델은 BMW iX3 50 xDrive…WLTP 기준 최대 800km 주행
● 슈타이어·란츠후트 협업 통해 글로벌 생산망으로 공급 확대
BMW 그룹이 2025년 8월 1일, 전기차 전략의 핵심 동력계로 주목받는 6세대(Gen6) e-드라이브 엔진의 양산을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서 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향후 출시될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전기차 라인업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하는 전략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BMW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슈타이어 공장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며, 기존 내연기관 중심 생산 기반을 전기 파워트레인 중심으로 전환해 왔다. 지난 40년간 디젤 및 가솔린 엔진 생산의 중심이었던 슈타이어는 이제 차세대 e-모빌리티 기술의 허브로 탈바꿈 중이다.
공장은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 생산을 유지하는 한편, e-드라이브 조립 라인을 신설해 약 1,000명의 직원이 투입되었으며, 2030년까지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이 전동화 부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BMW는 이러한 기술 개방성과 생산 유연성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전환 전략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양산되는 6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은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로터 ▲스테이터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은 모두 고전압 기반으로 최적화되었다. 특히 SiC(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인버터 기술이 적용되어 효율 향상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가 가능해졌다. 전기 모터 하우징은 고도 통합형 설계를 통해 부피를 줄이고 비용 및 무게를 동시 절감했다.
BMW는 이전 세대인 Gen5 xDrive 시스템 대비, ▲에너지 손실 40% 감소 ▲제조 비용 20% 절감 ▲무게 10% 감축을 달성했으며, 결과적으로 전체 효율성이 약 20%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BMW iX3 50 xDrive와 같은 노이어 클라쎄 기반 모델의 주행 거리(WLTP 기준)를 최대 800km까지 확장시키는 핵심 요소가 된다.
슈타이어 공장에서 생산된 e-드라이브 부품은 독일 란츠후트(Landshut) 공장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하우징과 결합되며, BMW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EV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BMW는 이를 통해 범용성과 효율을 모두 갖춘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산 시작은 BMW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전동화’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시작점으로, 향후 노이어 클라쎄 모델 라인업의 확대와 함께 전기차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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