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옴니(Omn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나선다
||2025.08.04
||2025.08.0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주관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옴니(Omn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 KAIST·서울대·포항공대·고려대·한양대 등 국내 유수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네이버 언어·음성 기반 멀티모달 기술과 트웰브랩스 영상 AI 기술을 결합해,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이해·생성하는 ‘옴니(Omn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공공 분야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 가능한 완성형 멀티모달 AI를 구현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이 옴니 모델을 기반으로 국민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등록·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별 특화 모델과 솔루션 상용화도 추진한다.
사우디·태국·일본 등에서 소버린 A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K-AI 글로벌 수출 모델을 확립하고, 경량·추론 특화 모델 오픈소스 공개 등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하이퍼클로바 기술총괄은 “AI는 단순히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국가대표 AI 모델을 구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K-AI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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