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현대도 아니었다” … 국내서도 인기몰이, 전기 SUV 시장 ‘새 강자’
||2025.08.04
||2025.08.04
오랫동안 선두를 지켜온 테슬라를 독일의 폭스바겐이 제치며 브랜드 기준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제이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년보다 78% 증가한 13만 5천여 대를 유럽에서 판매하며 테슬라(10만 9천여 대)를 넘어섰다. ID 시리즈의 고른 판매와 균형 잡힌 전동화 전략이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의 상승세를 이끈 핵심은 단연 ID 시리즈다. SUV ID.4와 전기 세단 ID.7, 그리고 콤팩트 해치백 ID.3는 브랜드 내 전기차 라인업에서 골고루 수요를 이끌어냈다.
특히 ID.4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정통 SUV로, ID.7은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강조했다. ID.3는 도심형 해치백으로 젊은 층을 겨냥해 인기를 끌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ID.4는 202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천대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ID.4는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단일 모델 기준 국내 1분기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ID.5는 지난 5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신모델로, 쿠페형 SUV 스타일을 앞세워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ID.4와 함께 상반기 총 1,704대가 판매되며 국내 고객들의 호응도 확인됐다.
2025년 상반기 유럽 전체 전기차(BEV) 판매량은 119만 3천여 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에 이어 테슬라, BMW, 아우디, 스코다 순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브랜드 BYD는 311%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7만 대 이상을 판매, 점유율 5.1%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6월 판매량만으로도 기아를 제치고 유럽 내 브랜드 판매 순위 10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모두를 위한 전기차’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세그먼트를 포괄하는 전기차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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