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선, 15시간 만에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2025.08.03
||2025.08.03
미국과 일본, 러시아 세 나라의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이 15시간가량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도킹에 성공했다.
3일 미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의 생중계 영상에 따르면 8월 1일(미 동부시간) 오전 11시44분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체의 1단 로켓 부스터는 2분 40초가량 만에 2단 우주선 기체와 분리된 후 하강하면서 지상에 착륙했다. 발사 9분여가 지난 시점에서는 드래건 캡슐이 예정됐던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 드래건 캡슐은 15시간가량 비행 후 ISS에 도킹했다.
드래건 캡슐의 15시간 비행 후 도킹은 미국 기준으로 빠른 시간이지만 러시아가 3시간 만에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에 보낸 기록이 가장 빠르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번 임무에는 NASA 우주비행사 제나 카드먼, 마이크 핀케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미야 유이, 러시아연방우주공사의 올레그 플라토노프가 참여했다.
스페이스X 우주캡슐이 남태평양 상공에 도킹하자마자 핀케는 “안녕, 우주정거장”이라고 무전을 보냈다.
이번에 ISS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들은 최소 6개월간 정거장에서 다양한 과학 실험연구를 수행한다. NASA는 그동안 통상 6개월마다 ISS에 체류하는 우주비행사를 교체했다. 다만 최근 예산 삭감으로 이들의 체류 기간을 최대 8개월까지 연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정거장 도착으로 ISS의 인원은 11명으로 늘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오는 6일 교대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를 데려올 계획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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