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에 완전히 밀렸던 그 SUV” … 5년 만에 EV9 스타일 품고 ‘깜짝 등장’
||2025.08.03
||2025.08.03
기아가 소형 SUV 스토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유럽 시장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새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중심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국내 재출시는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신형 스토닉은 이르면 2026년 상반기 유럽 출시가 예상된다.
외신이 공개한 스파이샷과 예상도에 따르면,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가로형 주간주행등으로 EV9과 K4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췄고, 후면은 EV5 스타일의 테일램프가 반영돼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차량 중앙부 구조는 유지되지만 앞뒤 모습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맞춰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더해져 기존 구형 이미지를 벗고 있다.
스토닉은 단일 세대로 2017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팔려온 B세그먼트 SUV다. 중국에서는 ‘KX1’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까지 판매됐으며, 그간 외관 변화는 거의 없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전기화 추세에 발맞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으로, 최고출력은 약 100마력 수준이다.
기아는 이미 니로, 셀토스, 소렌토 등 상위 SUV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을 높여왔고, 신형 스토닉 역시 친환경성과 연비 효율을 앞세운 엔트리급 모델로 포지셔닝할 가능성이 크다.
스토닉은 과거 국내 시장에 가성비 소형 SUV로 출시됐지만, 레이와 셀토스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으로 부진을 겪다 결국 2020년 단종되며 시장에서 사라졌다.
현재 기아의 국내 소형 SUV 라인업은 이미 셀토스, 니로, 레이 등으로 충분히 구성돼 있다. 업계는 “스토닉이 다시 들어오면 내부 경쟁만 심화될 것”이라며 국내 복귀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이번 변화는 유럽 및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리뉴얼로 해석된다.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기아는 이를 통해 유럽 B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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