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미 육군과 14조원 규모 AI·데이터 계약 체결
||2025.08.02
||2025.08.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란티어가 미 육군과 최대 100억달러(약 13조8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국방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번 계약은 향후 10년간 진행되며, 기존 75개의 계약을 하나로 통합해 군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이번 계약이 군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협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팔란티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군사 작전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정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팔란티어는 그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알렉스 카프는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AI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초 미 육군에 1억7800만달러 규모의 AI 기반 시스템을 납품했으며, 국방부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 7억95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기반 국방 기술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존 시스템을 통합해 군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성공한다면, 향후 미국 국방부의 AI 프로젝트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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